주유앱 오피넷과 오일나우 어느 것이 편할까?!

최저가의 주유소를 찾을 때,

내 주변에 주유소가 위치해있는지 알아볼 때

주유앱을 활용하면 편하다고 한다.

 

여태까지 주유앱을 쓰지 않고 다녔었는데, 이번 기회에 주유앱 2개를 비교해보고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앱을 하나 선정해서 사용해보려고 한다.

 

현재 앱스토어에 있는 주유앱 중 오피넷과 오일나우가 대표적인 것 같다.

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고,

오일나우는 한국석유공사와 협약을 맺어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앱이다.

 

그래서 주유소 가격 표시나 주유소 위치는 두 앱 모두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여

사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비교해보고자 한다.

 

 

우선 오피넷과 오일나우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살펴보자.

 

 

 

 

오일나우는 확실히 오피넷보다 나중에 생긴 앱이라 그런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하다.

Simple is best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맘에 든다.

주유소 검색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련된 가계부, 커뮤니티가 있고,

검색 반경, 내비게이션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오피넷은 나온지 시간이 좀 흘렀기 때문에 

UI 디자인이 오일나우에 비해 깔끔하지 못하다.

거리 반경이나 사용연료 설정 등 대부분의 기능은 오일나우와 비슷하다.

 

자 이제 본격적인 오피넷과 오일나우를 비교해보자.

 

 

1. 주변 검색 기능

 

 

 

 

오일나우의 주변 검색 기능이다.

맨 첫 화면은 지도형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아이콘을 통해 필터를 설정할 수 있다.

정렬 기준을 변경하면 최저1, 최저2 이런 식으로 지도에 나타내 준다.

세 번째 사진처럼 목록형으로 나열도 가능하다.

 

 

 

 

오피넷의 주변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첫 화면부터 목록형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오일나우와 다르게 별도의 스텝 없이 상단에 위치한

필터를 통해 거리랑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2. 주유소 상세정보 및 네비게이션 연결

 

 

 

 

오일나우 지도 화면에 나타난 주유소를 클릭하면 

우측 하단의 티맵 버튼을 누르면 바로 티맵으로 연결되어 안내해준다.

(메인화면에서 네비게이션 연결까지 주변 검색-> 주유소 클릭-> 티맵 버튼 클릭 총 3 스텝이면 된다.)

네비게이션은 필터에서 한 번만 설정해주면 계속 해당 네비게이션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두 번째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주유소 평점과 단골 설정 인원 등을 볼 수 있다.

아직 리뷰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오피넷의 주유소 상세보기 화면이다.

오일나우와는 다르게 할인/적립 및 서비스 안내가 기재되어 있다.

이런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더 알뜰하게 주유를 할 수 있게 된다.

평점은 기재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첫번째 사진의 찾아가기 클릭 -> 원하는 네비게이션 선택이라는 스탭을

거쳐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변 검색 -> 특정 주유소 상세보기 -> 찾아가기 -> 원하는 네비게이션 선택 총 4 스텝 소요)

오일나우보다 거쳐야 하는 스탭이 많아 이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매번 네비게이션을 선택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3. 주유소 검색 정렬 기능

 

 

 

 

좌측이 오일나우, 우측이 오피넷이다.

오일나우와 오피넷 둘 다 모두 최저가, 위치 기준은 동일하다.

하지만 여기서 오일나우는 추천순이라는 기능을 통해

오피넷과는 차별점을 두고 있다.

주유소 가격은 싸지만 거리가 멀면 결국 비용은 더 많이 든다.

그러므로 거리와 가격을 비교 계산하여 추천해주는 

주유소로 가면 비용을 조금 더 아낄 수 있다.

 

 

정리해보면 아래 표와 같다.

 

 

기본적인 기능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차이나는 부분들이 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