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클럽G를 통해 두번째로 건프라 한정판을 샀다.
10년도 더 지난 MG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이미 조립했지만,
그 놈의 빛의 날개를 한번 보고 싶어 사게되었다.
우선 가격이 일반판에 비하면 좀 쌘 편이다.
조립하고 완성품을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
관절 골드 코팅과 빛의 날개, 각 이펙트 파츠와 전용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어 가격이 훅 올라갔다.
해당 건프라를 만들면서 HG가 조립은 어렵지 않았고, 가동도 HGCE라 그런지 뛰어나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부속된 파츠들이 풍부해서 풀버스트 모드로 전시하면 아주 멋지다.
(덤으로 전시 공간도 생각보다 많이 차지한다!)
HGCE 라인업이라 색분할이 잘되어있다.
(날개 쪽의 금색은 따로 도색해준 부분이고 원래는 검정색이다.)
손, 팔꿈치, 허리 무장 부분, 날개 부분, 고관절과 무릎 관절,
칼리두스 복상 빔포, 발목 관절 부분은 골드 코팅이 되어있다.
카레색의 일반판 관절보다 확실히 골드 코팅되어 있으니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정체성을 더 부각시켜준다.
얼굴 가동은 상하좌우 문제없고, 팔은 90도 이상, 다리도 90도 이상 문제없이 가동된다.
발 부분도 완전 젖혀줄 수 있다.
이 정도로 쭉쭉 늘어난다.
(크시피어스 레일포를 장착하면 완벽하게 일자로 다리를 뻗을순 없다.)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허리 가동이다.
좌우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사진처럼 앞으로 많이 숙여줄 수 있다.
뒤로는 확 젖힐 수 없는게 약간의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날개는 큰 날개를 완전히 펼칠 수 있고, 각각의 날개도 약간이지만 펼칠 수 있다.
MG 스트라이크 프리덤때는 앞 뒤 날개 가동을 따로 하기엔 날개가동 축이 부러지기 쉬운 편이었는데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따로 앞 뒤 날개 가동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 좋았다.
빔 라이플과 크시피어스 레일포는 2정씩 부속되어 있으며,
크시피어스 레일포를 뒤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에는 빔 라이플을 수납할 수 있다.
장비 수납도 구현되어 있어 좋았다.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한정판의 정체정인 이펙트 파츠와 빛의 날개이다.
빛의 날개의 경우, RG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빛의 날개보다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라인업의 차이가 있으니...)
빛의 날개를 각 날개 쪽에 달아주고, 드라군 시스템 재현을 위해 다른 이펙트 파츠도 붙여준다.
그리고 빛의 날개 쪽의 마름모 구멍에 꽂아주면 세번째 사진처럼 드라군 파츠가 앞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효과가 완성된다.
매뉴얼에 나와있는 포즈들을 취해보자.
전용 스탠드가 이 포즈를 하기에는 다리 포즈가 부드럽지 못하다.
쭉쭉 뻗어나가는 가동률로 이 정도 포즈는 쉽다.
마지막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필살기 풀버스트 모드이다.
사실 이 포즈를 하기 위한 이펙트 파츠와 빛의 날개가 아니던가!
다른 HGCE 제품보다 그 화려함은 실로 엄청나다.
전시공간도 많이 차지하지만 정말~ 정말 화려하다!
앞으로 언제 또 한정판 예약을 할지 모르겠지만,
일반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 값을 하는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빛의 날개 DX 에디션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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