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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생활

생애 첫 전기면도기! 필립스 SkinIQ 5000!

by 꾸배기 아빠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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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가 여기저기서 상품권 선물을 많이 받아서

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고민을 하다가 날면도는 그만하고 전기면도기를 써봐야겠다 싶어서

전기면도기를 사달라고 했다 ㅎㅎ

 

OK 컨펌 떨어지자마자 전기면도기를 폭풍 검색하기 시작했다.

 

전기면도기 하면 필립스와 브라운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알고 있다.

 

2개 브랜드의 전기면도기는 특징이 있는데,

브라운은 일자형, 필립스는 원형의 면도날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자형은 취향이 아니라서 필립스 전기면도기로 결정했다.

 

브랜드는 정했으니 어떤 시리즈를 사야 할까 생각했다.

 

SkinIQ 5000 시리즈와 SkinIQ 7000 시리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굳이 7000 시리즈까지 필요 있을까 싶어서 SkinIQ 5000 시리즈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 선물로 고향에 계신 아버지께 보내드린 전기면도기와 동일한 모델인데,

내심 아버지 거랑 똑같은 거 써보고 싶었나 보다 ㅎㅎㅎ)

 

CJmall 앱에서 구매하는 게 다른 사이트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여기서 구매했다.

 

 

 

 

필립스 전기면도기 세트와 함께 코털제거기도 같이 왔다.

요 코털제거기는 나중에 써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과연 코털제거기 리뷰를 누가 볼까 싶지만...ㅎㅎ)

 

내가 주문한 건 전기면도기 본체와 여분의 세척 카트리지 2개가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다.

 

 

 

 

구성품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SkinIQ 5000 면도기, 보호캡, 충전용 라이팅 스탠드, 무선 클렌징 팟,

카트리지 3개, 여행용 파우치와 충전 어댑터까지!

 

SkinIQ 5000 시리즈는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되는데

해당 구성품을 가진 시리즈가 가격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것 같다.

 

 

자, 이제 하나씩 빠르게 살펴보자.

 

 

 

 

SkinIQ 5000의 본체는 첫 번째 사진의 외형으로

컬러는 페트롤 블루이다. (제품 코드 S5586/64)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외형은 고급스럽다.

그리고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았다.

한 손으로 딱 잡았을 때, 묵직함이 마음에 들었고,

Bar 형태라서 안정적으로 파지가 가능했다.

 

가운데 전원 스위치 아래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다.

세척 모드와 충전량, 여행용 잠금 등의 표시가 나타난다.

 

SkinIQ 5000부터는 기존 원형의 헤드가 아닌

오각형의 헤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요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필립스 전기면도기보다

면도하기가 편하다고 한다.

 

 

 

 

본체 뒤에는 팝업 트리머가 내장되어있다.

브라운의 경우, 트리머를 쓰려면 헤드를 교체해야 하는데

SkinIQ 5000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하나의 구매 포인트로 작용했다.

 

 

 

전체적인 외형에 대해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헤드 자체가 상, 하, 좌, 우 가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고,

3개의 오각형의 면도날 헤드도 각각 가동되는 걸 볼 수 있다.

 

 

 

 

충전 단자는 본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헤드 아래쪽의 화살표 모양을 누르면

헤드를 손쉽게 열 수 있다.

 

헤드 안은 면도날을 교체할 수 있는 장치와 

면도날을 돌릴 수 있는 모터가 들어있다.

 

IPX7의 방수 등급이 적용되어 물 세척도 가능하다.

 

 

 

 

충전용 라이팅 스탠드에 올려놓은 모습이다.

충전될 때에는 스탠드 아래에서 LED 빛이 360도로 회전한다.

또한, 본체에도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충전이 완료되면 스탠드 아래의 빛과 본체 디스플레이의 충전 정보가 종료된다.

 

 

 

스탠드 아래에 빛이 나오는 게 생각보다 고급스러워서

엄청 좋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착각을 준다 ㅎㅎ

 

그리고 구성품에 같이 들어있는 무선 클렌징 팟을 써보자.

 

 

 

세척 카트리지를 오픈하고, 

무선 클렌징 팟에 넣으면 준비는 끝이다.

 

전기면도기를 헤드가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꽂아주고,

면도기 전원 스위치를 눌러주게 되면

파란색의 세척 알람이 출력됨과 동시에 

서서히 거품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분 동안 자기가 알아서 면도기를 세척한다.

 

세척 카트리지의 경우, 주 1회 사용한다고 했을 때

3개월 정도 사용 후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한다.

 

 

 

 

세척이 끝난 뒤의 헤드를 열어보면 사진처럼 거품이 있다.

자연 건조해주면 된다.

 

여기까지 구성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었고..!

사실 전기면도기의 제일 중요한 것은 면도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얼마나 면도가 잘 되는지, 날 면도기랑 비교해보자!

 

 

조금...눈갱이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ㅠㅠ

 

 

4일 정도 턱수염을 길렀는데,

다른 남자들보다는 수염이 길게 자라지는 않는다.

 

이 턱수염들을 SkinIQ 5000으로 밀어보겠다.

 

 

 

영상에서는 위 사진보다 자라난 수염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면도를 할수록 수염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맨살에 전기면도기 헤드를 갖다 대면 되게 뻑뻑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매끄럽게 밀 수 있었다.

 

그리고 오각형의 헤드 덕분인지 코 밑에도 문제없이 면도기가 지나갔다.

 

쭈욱 면도를 한 뒤 결과는...!

 

 

뒤에 와이프가...ㅎㅎㅎㅎ

 

깔끔하게 밀렸다!

 

수염 자체는 날 면도기와 다르지 않게 깔끔하게 밀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으로 만져보아도 까칠까칠한 게 없었다.

 

다만, 턱 아래쪽에는 1~2번 지나가 주면 수염이 밀리는 날 면도기와 달리

전기면도기는 여러 번 지나가 줘야 깔끔하게 밀렸다.

 

확실히, 구석을 공략하기에는 날 면도기가 아직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날 면도기를 사용하면 심한 자극이 가해져서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쉐이빙 폼을 사용해도 피부가 빨갛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전기면도기는 이러한 자극은 확실히 적게 받았다.

트러블은 생기지 않았으며, 빨갛게 변하는 것도 적어졌다.

 


 

결론을 내보자.

 

구성품은 풍성해서 다른 부품은 살 필요가 없을 정도다.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그립감도 나쁘지 않다.

관리도 날 면도기에 비해 훨씬 편하다.

 

피부 자극에 대해서는 필립스 SkinIQ 5000 시리즈가 날 면도기보다 자극을 덜 준다.

(한 단계 윗급인 SkinIQ 7000 시리즈는 자극이 더 줄어들 것이다.)

 

면도 자체는 턱과 코 밑, 입술 아래쪽은 날 면도기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턱 밑 쪽에는 면도가 매끄럽게 되지 않아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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